제주 여행 기록 서비스
QR 한 번이면, 다녀간 가게가 손님의 여행 다이어리에 폴라로이드로 남습니다.
앱 설치도 회원가입도 없습니다. QR을 찍기만 하면 됩니다.
제주 여행에서 좋은 가게를 참 많이 만납니다.
그런데 돌아오면,
그 가게들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손님도, 사장님도
사진첩엔 바다 사진만 잔뜩. “그때 그 소품샵 이름이 뭐였지?”는 영영 떠오르지 않죠.
사장님은 더 답답합니다 — 다녀간 손님이 우리 가게를 기억하는지, 다시 올 마음인지 알 방법이 없으니까요.
앱 설치도 회원가입도 없이, 방금 다녀간 가게가 손님의 다이어리에 착 붙습니다. 폴라로이드엔 “여기 귤 그립톡 샀다” 같은 메모도 쓸 수 있고요.
겨울
여름
여름엔 여름, 겨울엔 눈 내린 겨울, 해 진 뒤엔 저녁 — 계절과 시간(낮·저녁)에 따라 그림이 달라집니다. 게다가 그날의 날씨까지 그림 위에 얹혀요 — 비 오는 날엔 빗줄기가, 눈엔 눈송이가, 바람이 세면 계절 잎이 흩날립니다. 같은 가게도 갈 때마다 다르게 남습니다.
폴라로이드, 엽서, 스티커, 오늘의 기분, 산 물건 내역서까지 — 아무 노력 없이 저절로 채워지는 여행 다이어리.
한 동네를 다 돌면 완주 기념 선물, 여기저기 많이 다니면 다이어리 어딘가에서 숨은 선물상자가 나타납니다.

폴라로이드에 메모를 쓰고, 스티커를 붙이고, 마스킹 테이프를 뜯어 붙이고, 날짜 도장을 찍습니다. 체크인이 없던 날은 빈 페이지를 만들어 그날의 기분과 메모를 남기고요.


하루에 하나, 그날의 표정을 골라 붙입니다. 상단 날짜 옆과 달력에 그대로 남아, 나중에 보면 “이날은 신났었네” 하고 여행의 감정까지 돌아봅니다.

봉투가 스르륵 열리고 엽서가 나타납니다. 어느 가게에서 받았는지 로고가 함께 담기고, 내가 모은 스티커로 꾸며서 보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주마블이 실제로 그리는 엽서입니다.

지도를 열면 내가 다닌 길과 그 위에 모은 가게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함께 쓰기”로 카톡에 보내면, 커플도 가족도 여행 다이어리가 한 권이 됩니다.
손님에게 추억이던 이 다이어리가,
사장님께는 완전히 다른 물건입니다.
광고비 없이 손님이 우리 가게를 기억하고, 퍼뜨리고, 다시 오게 만드는 도구.

가게 소식을 올리면, 손님 다이어리 위쪽 소식 스피커(전광판)에 흘러갑니다. “마을에서 진행 중인 플리마켓에 구경오세요” 처럼요.

전광판을 탭하면 마을 게시판이 열립니다. 공지·동네·매장 소식이 코르크 판에 쪽지로 붙어요.